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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어키 / 김원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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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7-03-17 조회: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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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문안을 드립니다.
먼저 부족한 선교사들을 위해 배후에서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1세기 지구촌 선교의 최대의 여리고성은 공산권, 이슬람, 힌두권 등 미전도 지역입니다. 이런 지역들을 창의적 접근지역이라고 하는 이유는 전문인 선교사가 창의적 선교 방법을 가지고 들어가 사역하지 않으면 않되기 때문입니다.
선교 동역자님들의 후원과 기도로 창의적 접근 지역인 터키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주 3월 9일 (금요일)에 제가 1990년 부터 1997년 까지 8년 동안 사역했던 터키 이스탄불 <제이틴 부르느> 지역 현지인 교회에서 15개 현지인 교회들의 연합으로 저녁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찬양을 인도하는 젊은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과거에 제가 그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에 국민학교 학생이였던 아이들이 였습니다. 이제는 청년이 되어 교회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개 무량했습니다.
그 교회에서 3월 11일 주일 설교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호수아 1장 1절에 나오는 말씀에 "모세가 죽은 후에..."라는 말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설교를 했는데 간단하게 인용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느 목사님이 강풍이 부는 새벽 아침에 신호등이 바닥에 넘어진 것을 보았답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보니 넘어진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가려다가 브레이크를 밟고 섰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파란 불로 바뀌자 그제서야 건너갔습니다. 건너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신호등은 땅바닥에 넘어져도 자기 사명을 계속 하는데 나는 어떤가?" 목사님은 마음이 부끄러워 회개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마침 그 목사님은 사역에 어려움으로 실망감에 가득찬 가운데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러 가시는 길이였는데 하나님께서 그 날 새벽에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낙심도 하고 넘어질 때도 많으나 정말 그 신호등 처럼 넘어져 있을 때라도 끝까지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일이 무었입니까?
그것은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역을 계승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전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었던 사명을 여호수아가 계승한 것 처럼 말입니다. 또한 우리가 감당해야할 사명이 무었입니까? 복음 전파의 사명입니다.
저희는 지금 <규축체크메제><아부즐랄><에센율트><베이릭튜즈><베이켄트><뷰육체크메제>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지금 가정 교회로 적은 성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 지역들에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위에 기록된 설교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저는 선교 동역자님들과 저의 사명이 창의적 접근지역 영혼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이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지금 자라나고 있는 어린 심령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선교 동역자님들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늘 복음 안에서 협력하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2007년 3월 17일
이스탄불에서 김원호 김선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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